제목 : 2017년 8월 12일 이바구버스투어
작성자 : 권반장 작성일 : 2017.08.12 조회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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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반장입니다.

산복도로를 여행을 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바구버스투어만으로도 5700분을 넘게 만났고,
다른 여행들을 합치면 아마 수만명이 될겁니다.

여러 소중한 인연이 있겠지만,
그중 산복도로에 사시는 어머님, 아버님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인연입니다.

오늘은 그 산복도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산을 다니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 어린이집에 매일 손녀를 등하교 시키시는 어머님,
아파트 주변에 풀을 정리하시는 아버님, 풀을 뽑고 계시는 어머님,
엘리베이터를 지키는 아버님, 모노레일을 지키는 어머님
이바구충전소를 지키는 아버님, 어머님 등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를 드리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밝은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 주십니다.
젊은 청년이 고생한다고 한마디 격려해 주십니다.

저보다 힘든 삶을 지나온 분들에게 힘든데 수고한다는 말을 들을때면
송구스러울때도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기쁨이 들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불편해 하실만도 한데 수고한다는 말을 들을때면
송구스러울때도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기쁨이 들때도 많습니다.

점점 삭막해져가는 도시의 풍경에서,
옛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산복도로는 산(山)의 배(腹)에 있는 도로라 산복도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 산복도로를 산의 배에있는 도로라고만 보지 않습니다.

바로 행복을 낳는 곳(産福)이 산복도로가 아닐까합니다.
山腹도로는 産福도로이기도 합니다.


산복도로는 아직 옛정을 가지고 있는 따뜻한 동네입니다.
산복도로는 수많은 행복을 가진 동네입니다.
그 행복한 모습 변치말고 오래 이어졌으면 합니다.